셀 밖에서 승부한다: 현대성우쏠라이트 수원 R&D·생산라인 신설과 '팩·BMS' 국산 기반의 확장
1979년 설립돼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외 완성차에 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해 온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수원시에 연구개발 시설과 생산라인을 새로 짓는다. 브릿지경제와 투데이에너지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7월 22일 수원특례시와 제29호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축적한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팩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같은 고부가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면서 방산·로봇·항공까지 적용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셀 화학이 아니라 팩 구조와 전자 제어 쪽에서 부가가치를 만들겠다는 선언으로, 국내 팩·BMS 설계·양산 기반이 한 겹 더 두터워지는 흐름으로 읽힌다. 투자 규모와 가동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